정소영-길영아(전북은행-부산시청)조가 94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정-길조는 23일 일본 동경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월등한 실력을 과시하며 인도네시아의 피나르시-릴리
탐피조를 2-0(15-11 15-11)으로 꺾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정-길조는 지난해 세계랭킹 1위의 실력을
확인하며 10월 히로시마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