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권 전 국무총리와 문익환 목사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각각 사회장과
겨례장으로 거행됐다.
정일권 전총리의 영결식은 오전 10시 유가족과 이 만섭국회의장 이회창
국무총리등 조문객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광장에서엄 됐다.
정전총리의 유해는 오전 11시30분 동작동 국립묘지장군묘역에서 하관식을
마치고 안장됐다.
"통일꾼" 문익환 목사의 겨레장은 이에 앞선 오전 9시부터 서울 도봉구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 대운동장에서 유족과 재야인사 시민 대학생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수됐다.
영결식을 마친 문목사의 유해는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로제를 치른후
이날 오후 경기도 남양주군 마석 모란공원묘지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