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증시대책으로 인해 기관투자가들이 비전산매매종목에대한 매수주문
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따르면 "1.14"조치로 기관투자가들은 위탁증거금을 증권회
사에 예치하고 있는데 아침에 예탁한 증거금중에서 실제 매매체결결과 남는
돈을 금리차보전(증권사 예탁금리가 연4%로 낮음)을 위해 즉각 되찾아가는
실정이다.
그러나 비전산매매종목의 경우 매매체결결과를 파악하는 시각이 늦어 질수
밖에 없어 자연히 기관투자가들이 매수주문 자체를 꺼리게 됐다는 것이다.
증권업계관계자들은 비전산매매종목의 경우 매매체결확인이 일반적인 전산
매매종목보다 1시간가량 늦은 오후 4시20분께나 이뤄질 수 있어 기관투자자
가들이 은행마감시간등을 고려할 때 체결결과 남은 증거금을 되찾아 갈 시
간적 여유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