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구입한 물품이 30일 이내에 파손, 분실, 도난당했을때 이를 물
어주는 손해배상보험이 등장했다.
현대해상화재는 17일 미국 시티은행 한국지사와 카드 구매품 보상보험을
계약, 이날부터 보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티은행 카드 고객은 신용카드로 구입한 물품이 부서지거나 분
실, 도난되면 현대해상으로부터 물품 1건당 3천달러, 최고 1건당 1만달러
범위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고객 1인당 연간 한도는 2만5천달러로 책정되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외국의 경우 신용카드사들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이
보험을 폭넓게 가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