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이 실시중인 성과급임금제도가 사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도입
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대한상공회의소
가 국내 1천2백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과급 임금제도에 관한 실태를 조
사, 이를 싱가포르의 경우와 비교 분석한 ''성과배분임금제도 도입실태와 발
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업체들 가운데 성과급제도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0.0%로 싱가포르의 74.2%와 비교해 큰 차이를
나타냈다.
또 성과급임금제의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업체들의 41.0%가 특
별 상여금 성격의 이익배분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으며 팀별 생산성에 근거하
는 방식은 31.7%,개인별 차등방식이 25.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