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중 일본 러시아등 2개국과 공동으로 동해 핵폐기물투기지역
에 대한 방사능오염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청은 10일 김양배농림수
산부장관에 대한 새해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3국의 수사관련 실무자들은 지난 11월 해양오염에 따른 수산자원의 피
해실태를 조사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수산청은 이날 보고를 통해 지난해10월 러시아의 핵폐기물투기사실이 드
러난 이후 속초 노량진 부산수산시장의 어획물을 대상으로 잔류방사능조사
등을 실시했으나 방사능투기의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