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기금이 주식시장에 개입하면서 주가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10일 주식시장은 지난주말 주가가 8백90선까지 오르는데 따른 반발로 경계
이식 매물이 속출, 주가가 소폭 내렸다.
오전 9시5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 내린 8백88.30을
기록, 8백80선으로 다시 내려 앉았다.
그동안 `8백90선 탈환''에 일익을 담당했던 대형주는 증안기금의 집중 매물
공세로 이날 약세에 머물고 있다.
소형주의 경우 일반의 매수세가 만만치 않아 주가상승의 여력을 남겨 놓고
있는 양상이다.
이시간현재 3백37만주가 거래된 가운데 오른종목은 2백94개, 내린종목은 2
백2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