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컴퓨터(PC)의 두뇌격인 마이크로프로세서(MPU)의 전세계 공급을 거
의 독점하고 있는 미 인텔사가 금년 1.4분기중 1백메가헤르츠(MHz)급 "DX-
4" 칩을 출하키로 함으로써 올해의 PC 신제품 성능이 급격히 향상될 전망이
다.
인텔의 국내 현지법인인 인텔코리아는 8일 486-DX2의 후속 칩으로 486-DX3
이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최근 국내 주요 PC업체들의 예상에 대해 언급,"그
런 명칭의 칩은 없다"고 부인하면서 "그러나 이번 1.4분기내에 작동속도 1백
MHz인 "DX-4" 칩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코리아는 또 이 칩이 국내에 출하될 경우 올 하반기의 국내 PC시장은고
급형 펜티엄,중급형 DX-4,저가형 486-DX2 기종으로 각각 형성될 것으로 전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