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새해들어 줄곧 매수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6일 8백95만주의 매수주문과 6백
75만주의 매도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투신사들만 매수 3백85만주 매도 4백35만주의 매매주문으로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다른 기관들은 모두 "사자"가 우세했다. 기관별 매수주문은 은행
2백75만주, 보험 1백25만주, 연기금등 기타기관 1백10만주로 매도주문보다
각각 1백40만주 55만주 75만주가량씩 많았다.

외국인들은 투자한도가 남아있는 은행 증권 철강 전자주를 중심으로 5백
30만주(7백30억원)를 사고 53만주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의 주요매매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주문량, 단위:만주)

<> 매수 = 대우(37) 유공(30) 대우중공업(28) 현대자동차(23) 한전(21)
현대건설(20) 쌍용양회 금성사 아시아자동차(19) 경기은행(18) 대우전자
(16) 대우증권 럭키(15) 한국유리 동아건설(13) 국제종금(12) 포철(11)
삼성건설 국제상사 제일은행(10)

<> 매도 = 대우(60) 대우중공업(19) 금성사 유공(17) 서울신탁은행
상업증권(15) 포철(14) 동국제강 쌍용양회(10) 럭키 동부제강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삼성물산 극동건설 럭키금성상사 국제종금(7만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