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내년중 올해보다 1백31%가 증가한 2천4백60억원의 정보통신진흥
기금을 조성,제조업 경쟁력강화와 정보통신 기술개발등에 지원해줄 방침
이다.

29일 체신부가 확정한 94년도 정보통신진흥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새로 조성되는 정보통신진흥기금은 정부출연금 2백12억원 기간통신사업자
출연금 1천6백억원 통신특별회계전입금 5백50억원등 모두 2천4백60억원으로
결정됐다.

기간통신사업자출연금은 한국통신의 데이콤 및 한국이동통신 주식 매각
대금중에서 1천1백98억원과 전기통신기본법에 따른 연구개발출연금 4백2억
원으로 구성된다.

연구개발출연금은 또 한국통신 3백24억원 데이콤 25억원 한국이동통신 50
억원(이상 연구개발투자비의 10%) 무선호출 신규사업자 3억원(5%)등을 납부
하게 된다.

통신특별회계전입금중 5백22억원과 정부출연금 2백12억원은 정부가 보유
하고 있는 한국통신주식 배당금이며 전입금중 나머지 28억원은 내년에 징수
하는 전파사용료의 일부로 충당된다.

체신부는 이같은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내년중 제조업경쟁력강화사업등에
5백억원을 출연하고 정보통신설비구입및 시설개체비 1백96억원을 저리에
융자 지원해 주기로 했다.

또 국산주전산기 보급확대에 2백40억원 정보통신기술개발에 8백억원 국책
연구개발 사업에 7백20억원을 융자해줄 계획이다.

체신부는 올해 1천66억원의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조성,정보통신 설비구입
및 시설개체비로 67억원 국산주전산기 보급확대 2백40억원 정보통신 기술
개발 2백33억원 국책연구개발사업 5백억원등을 융자지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