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8일 "앞으로 꼭 올려야 할 공공요금은 무조건 억제하지않
고 그때그때 반영해 올리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오찬간담회에
서이같이 말하고 "이와관련 오는 목요일 몇가지 공공요금의 인상을 결정하
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러나 "일부 인상되는 공공요금의 적용시기는 국무회의의결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내년초가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통령은 "세계의 엄청난 변화를 감안할때 내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해"라 전제하고 "특히 노사안정과 규제완화를 통해 우리경제를 살리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