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기업의 해외투자가 크게 증가하고있다.

28일 한은이 발표한 "해외직접투자동향"에따르면 올들어 지난11월말
까지 해외직접투자허가실적은 8백92건 14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5백
52건 10억9천2백만달러)보다 건수기준 61.6% 금액기준 32.8%증가했다.

한은은 이같은 추세가 이달에도 계속되고있어 연말까지 1천건 18억3천만
달러에 이를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예상실적은 지난해보다 건수기준 58.2% 금액기준 51.2%증가한
것이다.

한은은 국내기업이 국제화를 꾸준히 추진하고있어 해외투자허가실적이
연간기준으로 사상최고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중국등 아시아지역이
<>투자규모별로는 1백만달러이하의 소규모투자가 <>투자주체별로는 중소
기업이 다수를 차지했다.

올들어 지난11월까지 제조업 해외직접투자허가는 6백89건(9억4천6백만
달러)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대한 투자가
전년동기보다 건수기준 1백31.3% 금액기준 1백89.5%나 증가, 5백32건
5억5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체의 59.6%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따라 아시아지역에대한
투자는 7백32건 (8억1천3백만달러)으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체의 82.1%인 7백32건 (4억7천4백만달러)
에 달했다.
한편 지난11월말까지의 해외직접투자허가실적을 투자규모별로보면 1백만
달러이하가 2천4백32건으로 전체의 72.8%에 달했으며 <>1백만달러초과
5백만달러이하가 7백25건(21.7%) <>1천만달러이하가 1백1건(3.0%)
<>5백만달러초과 1천만달러이하가 82건(2.5%)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