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내년 경제에 역점"...김종필 민자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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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를 찾은 정재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맞아 경제정책운용방안에 대
해 의견을 교환.
이자리에서 김대표가 정부총리의 취임기자회견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시하며
"전적으로 동감"이라며 추켜세우자 정부총리도 "내년도엔 모든것을 경제에
집중적으로 퍼붓겠다"고 화답.
김대표와 정부총리는 사회간접자본투자의 대폭확대,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통한 획기적 변화조성, 경제행정규제완화등에 당정이 일사분란하게 협력한다
는데 의기투합.
김대표는 특히 "신임 이세기당정책위의장팀을 중심으로 정부가 소신껏 정책
을 펴는데 당이 철저하게 뒷받침하도록할것"이라고 다짐.
한편 김건설부장관은 뒤이어 당사를 방문한 이원종청와대정무수석과 함께
"친정식구"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금의환향"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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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올해와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예상치 또 하향 조정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1일(현지시간)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예측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5회 연속 하향 조정한 것이다. OPEC은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평균 161만 배럴(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예측치인 하루 평균 182만 배럴보다 10% 이상 낮은 수치다. 이와 함께 2025년의 세계 원유 수요 증가 예상치를 일일 평균 154만 배럴에서 145만 배럴로 낮췄다. OPEC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연속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전기차 급속 확대 및 경기 둔화로 석유 수요가 둔화됐고 비OPEC 회원국으로부터 공급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7월초 이후로 17%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OPEC는 지난 7월부터 매월 전망치를 낮추고 있지만 여전히 국제에너지기구( IEA) 와 리서치 기관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높다. 모건 스탠리나 골드만 삭스 그룹 예상치의 두 배 가깝고 IEA 보다는 상당히 높다.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의 추정치보다도 훨씬 높다. OPEC+는 이달 초 국제 유가 하락을 배경으로 감산을 중단하고 생산량을 정상화하려던 계획을 2025년 4월까지 연기했다.현재 벤치마크 브렌트 선물은 배럴당 73달러 근처에서,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은 6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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