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정보통신은 자체개발한 LAN(근거리통신망)장비 전 기종에 대해 국내업
체로는 최초로 형식승인을 취득했다.
22일 이 회사는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각종 LAN장비들을 국내최초로 개발,
체신부산하 전파연구소로부터 형식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 회사가 내놓은 제품들은 광LAN장비인 FDDI브리지 1종,허브 2종
과 LAN카드 5종등 총 8종류이다.
이중 FDDI브리지는 고속의 광대역네트워크인 FDDI망과 저속의 이더넷망을
연결해주는 최신장비이고 국내처음으로 개발된 인텔리전트 TP허브는 네트워
크관리프로토콜을 통해 네트워크의 운용상태가 점검되는 최첨단장비로 기존
에 쓰던 동축케이블대신 일반 전화선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금성은 LAN장비를 지난 92년부터 45여억원을 투자,개발해왔으며 FDDI라우
더도 올 연말에 개발,형식승인을 얻어 내년부터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