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신촌지역 교통체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4일
오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마포세무서간 대흥로 6차선 도로 2.7
km 구간에 대해 가변차선 신호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이에 따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는 도심방향 유입
차선을 한차선 늘려 유입을 4차선, 유출을 2차선으로 조정하고 오전 9시30분
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유입, 유출을 각각 3차선씩으로 운행하되 교통
량 변화에 따라 수시 변경한다.

서울경찰청은 이 지역에 가변차선제가 실시되면 교차로 통과시간이 평균 4
분에서 32초로 3분이 단축되고 주행속도는 시속 12.4km에서 19.9km로 향상
돼 50.7%의 개선효과를 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