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인천과 광주가 버스전용차선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오는 96년까
지 전국에 모두 1백34개 구간,5백50.7km의 버스전용차선이 설치된다.
22일 교통부의 버스전용차선 연차별 확대계획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
지 서울 10개 구간 57.9km,부산 3개 구간 2.4km,경기도 2개 구간 2.4km등
20개 구간 85.6km의 버스전용차선이 설치됐다.
교통부는 내년에는 지금까지 설치된 버스전용차선의 2배에 가까운 37개 구
간 1백55.0km를,오는 95년과 96년에는 77개 구간 3백10.1km를 각각 설치해
버스전용차선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신설될 버스전용차선은 서울이 13개 구간 63.2km 부산이 2개 구간
9.8km,대구가 7개 구간 20km,경기도가 7개 구간 40.4km등이며 인천이 1개
구간 5.8km,광주가 7개 구간 15.8km의 전용차선을 각각 설치해 처음으로 버
스전용차선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95년과 96년 사이에 설치될 버스전용차선은 서울이 7개 구간 45.7km,
부산이 6개 구간 22.1km,대구가 20개 구간 88.8km,인천시 6개 구간 21.7km,
광주가 6개 구간 12.3km,경기도가 32개 구간 1백19.5km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