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협중앙회는 서울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옆에 개설한 잠실 중기제품상설전시
판매장이 중기제품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됨에 따라 전시장규모를 확충할
계획이다.
21일 기협은 이 전시장이 연건평 5백평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나 입주희망업
체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내년 상반기중 3백30평을 확장키로 하고 서울시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증설되는 전시공간엔 카메라 망원경 안경 플라스틱생
활용품 운동용구 낚싯대 등산용품등을 전시 판매할 게획이다.
또 전시장과는 별도로 1백50평규모의 제품창고도 신축해 입주업체들의 원활
한 재고관리를 돕기로 했다.
이 전시장은 제품가격이 시중보다 평균 30~40% 저렴해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협은 지난
10월 30일 전시장이 개장한 이후 이달 15일까지 40일(개장일기준)동안 7만3
천9백명이 관람했으며 판매액이 8억6천8백93만원에 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