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인구 17만명을 수용하는 산본신도시를 조성되면
서 차량증가에 따른 광역적 종합교통체계를 구상하지 않은채 기존
국도에 진입도로만을 연결하는 바람에 신도시 주변 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키며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신도시입주민들에 따르면 주공측이 산본신도시를 조성하면
서 교통량의 증가를 고려하지 않은채 산본신도시에서 기존도로인
수원-안양간 1번국도와 군포-과천간 47번국도로 연결되는 진입
도로 만을 개설했다는 것.
이로인해 이일대 도로는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평상시에도 신도
시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과 기존안양,군포지역차량들로 가득메우며
도로 곳곳에서 심한 교통정체현상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