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중 지역중소기업에 대해 구조개선자금 2백50억원과
이자보전자금 7백억원등 총 9백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도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 2천억원을 배정함에
있어 각지자체가 조성한 자금에 비례해 지원키로함에 따라 내년중 올해
적립된 중소기업 지원기금 65억원과 내년에 조성되는 35억원등 1백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정부에 구조개선자금 1백50억원을 요청해 총 2백50억원을
중소대출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내년중 중소기업의 이자보전을
위한 자금 20억원을 확보해 대구 대동은행등에서 지원되는 이자보전자금을
상반기 4백억 하반기 3백억원등 총 7백억원에 대해 3-4%의 이자를 보전해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중 대구시가 지원하는 중소기업관련자금의
규모는 총 9백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구시는 당초
2천년까지 3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금융기관에 예치해 이자보전자금의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의 일부를
지자체가 부담할 것을 요구해옴에 따라 이를 직접 업체에 대출해 운용하고
그 이자는 이자보전자금으로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