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의 입찰우선참가용채권이 인기를 끌고있다.
17일 토개공에 따르면 입찰우선참가용채권이 보상금으로 첫 발행된 고양화
정지구에서 지난 15일 상업용지 91필지를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선 입찰
에 부친결과 1순위인 입찰우선 참가용채권 소지자가 31명이 19건(2백36억9천
3백13만1천원)을 매입했다.
특히 19건중 10건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매입, 관심을 끌었다.
입찰우선참가용채권소지자의 이같은 상업용지매입규모는 입찰대상상업용지
91필지의 약25%(필지기준)이며 91년당시 1백9명에게 발행된 채권 5백58억6천
만원의 43%에 해당하는 것이다.
입찰우선참가용채권을 소지한 현지주민이 이처럼 상업용지를 적극 매입한
것은 보상금이 개발지역인근의 지자를 급등시키는 현상을 막을수 있어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