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간접투자인구가 급증세를 보이고있는 가운데 투자금도 점차 커지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투자신탁회사와 거래하고있는 투자자
는 6백70만9백22명(계좌기준)으로 1인당 평균투자금은 6백7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신탁인구는 지난해말 5백83만3천8백22명보다 14.8%인 86만7천78명이 늘
어났다. 1인당 평균투자금은 42.5%인 2백만원씩 증가, 투신인구증가와 더불
어 투자규모도 점차 확대되고있다.
투자인구 증가세는 지난 91년 8.8% 신장됐으며 92년에는 10.1% 늘어나 시간
이 흐를수록 주식시장 간접투자인구의 성장속도가 가속되고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투신인구가 늘어나며 투자금도 커지고있는데 대해 투신사의
한관계자는 세금혜택이 주어지는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 근로자장기저축 세금
우대투자신탁등의 상품이 꾸준한 매각되고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