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부관리공단(이사장 지일환)은 2백66개 구미공단입주업체를 대상으
로 설비투자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3.4분기이후 주춤했던 설비투자가
올 2.4분기이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분기별 총투자규모는 지난해 3.4분기에 35개사 4백43억원에서 4.4분기에
39개사 1백97억원 올 1.4분기에 38개사 2백27억원으로 투자가 위축됐다가
2.4분기에 54개사가 7백27억원으로 급증,투자분위가가 되살아 나고있음을
보여줬다.
올해 상반기 총 투자액 9백54억원중에서 전자업종이 전체의 74.0%를 차지
했고 섬유가 21.6%로 뒤를 이었다.
투자부문별로는 신규설비투자가 전체의 52.0%를 차지해가장 많았고 자동화
설비가 35%,공정개선과 라인증설등이 13%를 점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