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5년 구역지정된 도봉구 미아6동 미아5 재개발구역에 대한 재개발사업
이 본격화돼 2천7백3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4일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미아6동 1266일대에 대한 재개발사업을
내년 8월에 착수, 오는 98년까지 아파트건립을 마치도록 주민들을 유도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7일 결정된 재개발사업계획을 내년 1월 12일까지 도봉
구청및 미아6동사무소에서 지역주민에게 열람시키로했다.
시는 이와함께 구역을 지나는 솔샘로를 15m로,구역 인접지역의 삼양로는 현
재 6m인 도로폭을 15m로 각각 넓히기로 했다.
부지면적이 10만9천7 인 미아5구역은 주민들이 합동개발방식으로 아파트를
짓게 되며 아파트는 조합원용 1천8백18가구,세입자용 임대아파트 9백20가구
등과 상가 2개소, 노인정및 관리실, 유치원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