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한 대처와 무능력을 질책하고 책임자 인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
고 있다.
특히 쌀시장개방문제로 김영삼대통령이 대국민사과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책판단을 그르치고 사태를 이지경까지 몰고온 정부 각료와 참모 가운데 단
한사람도 책임을 지지않고 있는 데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어 이런 분위기
가 개각이나 당직개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3일 "쌀개방과 관련해 김대통령이 대국민사과
까지했는데 이를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고 개탄하고 "김대통령이 클린턴미
대통령을 만났을때도 쌀문제를 언급하려 했으나 주위에서 말려 자제했다는데
그렇다면 누군가 양심적으로 자진해서 무슨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자
진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