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낮 12시20분경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서울신탁은행 장위동지점에
서 30대 남자가 회사공금을 은행에 입금시키려던 M양행 경기사원 김모
양(20)의 현금 9백50만원이 든 가방을 가로채 달아났다.

김양에 따르면 이날 회사돈을 은행에 입금시키기 위해 돈가방을 탁자
위에 올려 놓고 입금전표를 만들던중 30대 남자가 갑자기 가방을 집어
든 뒤 은행밖으로 뛰어나가 미리 대기하고 있던 공범의 오토바이를 타
고 달아 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