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내년도 서울시 예산을 심의하면서 의회 사무처 소관예산을
올해보다 두자리수나 인상, 의정활동보고회비 등 의원 개인에게 지급되는
금액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위원회에 내년도
사무처소관 예산안을 당초 시가 상정한 84억1천1백만원에서 7.7% 인상한 90
억6천만원으로 제출했다.

이를 올 시의회 사무처예산 77억3천3백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17%가 늘어나
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