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황병태 주중한국대사와 주창준 주중북한대사가 곧 북
경에서 비밀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서방의 한 외교소식통이 9일 밝혔다.

이에대해 주중한국대사관은 부인하지 않았다.

회담과 관련 북한측은 한국측에 경제개발원조와 핵문제 해결을 연결시켜 풀
어나가는 방안을 이미 전달한것으로 밝혀졌다.

주창준 북한대사는 이 문제를 본국과 협의하기위해 최근 평양을 다녀온것으
로 확인됐다.

지난 2일자로 두절됐던 북한기업들과 북경및 홍콩주재 한국기업들과의 통신
도 일부 개통됨으로써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