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2.09 00:00
수정1993.12.09 00:00
8일 오후2시쯤 시흥시 신천동81 무허가판자촌에서 원인모를 불이
나 건물3개동 17세대의 가옥을 모두 태워 6백40만원(경찰추산)의
재산피해와 함께 36명의 이재민을낸뒤 1시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본 이경자씨(35,여)에 따르면 이날 집에서 가사일을 보고
있는데 벽뒷쪽이 벌겋게 달아올라 밖으로 나가보니 집뒤에서 불길이
솟고 있었다는것.
경찰은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