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에서 쌀시장 개방폭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상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경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이와관련,6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던
기술개발전략 검토를 위한 경제장관회의를 취소하고 대신 우루과이라운드(UR
) 협상에 관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부총리 주재로 개최된 이날 전략회의에는 홍재형 재무부장관,김철수 상
공부장관,김정룡 농림수산부 제2차관보등이 참석,쌀시장 개방폭을 최소화하
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검토했다. 정부는 농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쌀
시장 개방폭을 가급적 줄이기 위해 금융등 서비스분야에서 우리가 양보할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는 또 쌀시장 개방에 따른 농민 보호대책으로 농지제도 개선방안
등 농업구조 조정 작업을 가급적 앞당기는 방안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