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한 수산물전문백화점이 당초의 예상보다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희색이 만면하면서도 새로운 고민거리가 늘어났다며
즐거운 비명.
수산물백화점은 개점이후 1일 평균 1천5백여명의 손님이 찾아와 2
천5백만원어치의 물건을 사가고 있으며 부페식 회센터도 인근 직장
인들에 알려지면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
그러나 직원들은 부인들로부터 퇴근할때 수산물백화점에서 이것저
것 사오라는 요청이 많아져 심부름하는 것도 귀찮지만 물건값을 달
라는 말도 못해 용돈만 크게 축나고 있다고 엄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