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제일 흥국등 기존생보사들이 서울신탁은행이 매각하려는 대한증권 인
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이들 생보사들은 업무 영역 다각화를 통한 종합금융
서비스체제 구축을 겨냥해 대한증권 인수방침을 세우고 적정매입가를 산정,
오는 6일 예정된 공개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증권이 생보사로 넘어갈 경우 작년 12월 삼성생명이 당시 국제증
권을 인수한데 이어 두번째 증권업 진출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대한증권 매각입찰대상은 서울신탁은행 소유주식중 전체의 51%로 예정가액
이 9백68억2천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영업권 프리미엄을 더해 응찰하게 된는데 생보업계는 최소한 1천5백
억원선에서 입찰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