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만5천t에서 77만t으로 2배로 늘린다.
3일 포철은 스테인레스 열연코일등 스테인레스제품의 공급부족을
해소키위해 94년11월부터 스테인레스 설비확장공사에 착수, 96년8월까지
제품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철이 이날 포항에서 일본 최대의 스테인레스제조업체인 일신제강과
스테인레스분야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한 것도 이같은 스테인레스 설비확장을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포철은 스테인레스설비확장을 위해 포항2열연공장의 기존 스테인레스설비
옆에 90t짜리 스테인레스전용 전기로와 스테인레스연주기 압연기등을
설치할 계획인데 총사업비는 5천억원으로 잡고있다.
스테인레스제품은 열연코일의 경우만해도 현재 연간20만t정도 공급이 달려
수입으로 충당하고있는 형편이며 철강소비구조의 고도화로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 97년께는 공급부족이 연간40만t까지 늘 것으로 전망돼
설비확장을 추진하게됐다고 포철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