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시내 꽃 도매거래가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통해 일원
화될 전망이다.
3일 양재동화훼공판장에 따르면 기존 꽃 도매판매장과는 별도로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1천2백평, 건평 2천평 규모의 판매시설을 신축, 서울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도매시장, 인창상가, 반포상가등에서 장사를 하고 있
는 도매상인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이에따라 양 당사자간에 입주조건을 둘러싼 협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이로써 양재동공판장의 꽃 도매시설 규모는 기존 1천1백평에서 3배 이상
확대되며 원활한 유통기반 구축을 위해 전자식 경매시스팀등 대폭적인 경매
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