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쌀시장 개방문제와 관련,1일 오후 중대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내용은 쌀시장 부문개방이 불가피하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과천청사에서 대외협력위
원회(위원장 이경식부총리)를 긴급 소집,UR협상과 관련해 쌀등 농산물개방
현안에 대한 정부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로 잡혀있던 내년 예산안 부별심의가 오전으로
급히 당겨졌다.
기획원의 한 관계자는 "UR협상추이로 볼 때 "쌀시장 개방불가"원칙을 관철
시키기가 어렵다는 것이 정부측 판단이며 이날 대외협력위에서는 이같은 방
침을 정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R 막바지 협상관련,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은 이같은 정부입장을 최종
정리하기 위해 최근 며칠간 밤샘작업을 했으며 1 일 오전 청와대와의 조율
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