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가 삼성그룹 분리이후 대표이사 6명을 포함한 모두 19명의 임원
을 승진시키거나 신규 영입하는등 최대폭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솔제지는 한솔제지 구형우 대표이사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나원길
한솔임산 대표이사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한솔건설 대표이
사사장에 이구용 전 두산건설 대표를,한솔무역 대표 이사전무에 선우영석
삼성항공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또 한솔화학 대표이사전무에 강석주 한솔제지 전무를,한솔파텍 대표이사상
무에 한솔제지 김근무 상무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
이로써 이제까지 구형우 한솔제지 대표가 제지와 함께 건설,무역,화학,파
텍 등 5개사의 경영을 관장해 왔으나 이번 인사로 각사별 전문경영 체제를
도입,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인사는 책임감있고 유능한 인사를 발탁,대표이사 및 임원으로 기용함
으로써 2천년대의 장기 기업성장에 대비하고 유능한 경영진의 조기양성에
의미를 두었다는게 한솔측의 평가다.
한솔제지는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앞으로 한솔 경영의 기본방침과 정책,계
열회사간 협조,조정 및 주요 경영현안을 심의 결정하는 한솔경영위원회를
각 계열사 대표 및 주요 임원으로 구성,12월부터 운영키로 했다.
임원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무 승진=*제지 조동만,조동길
이사 승진=*제지 문주호,류천수 *화학 박주봉
이사대우 승진=*제지 최찬조,신균정,임한련,윤창민,오규현,이
상래,조인형 *임산 유명근
담당승진=*제지 김중보,서치남,박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