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칼] (315) 제2부 대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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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튼날 아침나절 회의를 소집하여 요시노부는 중신들앞에 자신의
결단을 밝혔다. 간밤의 취중과는 달리 제법 의연한 태도로 전쟁의
불가피성을 말하고 교토로의 진격을 명령했다.
취중의 말과 같이 자신의 본심과는 다른 결단을 시치미를 뚝떼고
결연히 밝혀 위신을 세운 셈이라고나 할까.
중신들은 즉시 전쟁준비에 돌입했다. 막부군의 최고사령관은 물론
쇼군인 도쿠가와요시노부였다. 그러나 그는 오사카성에 낳아서 독전을
할뿐이어서 실제로 전투를 지휘하는 전선사령관인 막부군 총독에
오가우치마사미가 임명되었고 부총독에는 쓰카하라마사요시 참모장에는
다카나카노부모도가 임명되었다.
그리고 토살장이라는 것을 작성했다. 사쓰마를 친다는 통고였다.
실제로는 유신정부를 출범시킨 조정에 대해서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어디까지나 구실은 사쓰마의 무리를 정벌하는데있기 때문에
메이지천황에게 사전에 출병의 이유를 보고하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절차였다.
<지난 12월9일 이래의 사태는 전적으로 사쓰마의 간신들의 음모에
의해서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에도와 간토 여러곳의 강도 강간 살인
방화등 악랄한 소란은 전부가 사쓰마병사들의 모의에 의해서 동서가
서로 호응하여 전국을 치안부재의 혼란으로 몰아가려는 소행으로
가증스럽기 이를데 없는 죄과입니다. 그러므로 그 간신들을 잡아서
우리 손에 넘겨주도록 어명을 내려주시기 바라옵니다. 만약 이청원을
받아들이시지 않을 경우에는 하는수 없이 우리가 주살을 감행할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와같은 청원을 메이지천황이 수락할 턱이 만무하니 결국 토살장은
조정에 대한 선전포고인 셈이었다. 그 토살장을 교토의 조정에 보내는
한편, 격문을 만들어서 막부진영의 여러번 띄웠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중간에 요도성이 있는데 그곳을 막부군의
본영으로 삼기로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후시미가도와 도바가도 두갈래
길로 진격을 해서 교토로 한꺼번에 쏟아져들어가는 작전계획을 세웠다.
해가 바뀌어 1868년1월2일, 마침내 막부군은 출정을 감행했다.
일만오천 군사였다. 아침나절에 오사카를 출발한 군사들은 해 무렵에
교도성에 도착하여 그곳에 진을 쳤다.
결단을 밝혔다. 간밤의 취중과는 달리 제법 의연한 태도로 전쟁의
불가피성을 말하고 교토로의 진격을 명령했다.
취중의 말과 같이 자신의 본심과는 다른 결단을 시치미를 뚝떼고
결연히 밝혀 위신을 세운 셈이라고나 할까.
중신들은 즉시 전쟁준비에 돌입했다. 막부군의 최고사령관은 물론
쇼군인 도쿠가와요시노부였다. 그러나 그는 오사카성에 낳아서 독전을
할뿐이어서 실제로 전투를 지휘하는 전선사령관인 막부군 총독에
오가우치마사미가 임명되었고 부총독에는 쓰카하라마사요시 참모장에는
다카나카노부모도가 임명되었다.
그리고 토살장이라는 것을 작성했다. 사쓰마를 친다는 통고였다.
실제로는 유신정부를 출범시킨 조정에 대해서 전쟁을 시작하는 것이지만
그러나 어디까지나 구실은 사쓰마의 무리를 정벌하는데있기 때문에
메이지천황에게 사전에 출병의 이유를 보고하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절차였다.
<지난 12월9일 이래의 사태는 전적으로 사쓰마의 간신들의 음모에
의해서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에도와 간토 여러곳의 강도 강간 살인
방화등 악랄한 소란은 전부가 사쓰마병사들의 모의에 의해서 동서가
서로 호응하여 전국을 치안부재의 혼란으로 몰아가려는 소행으로
가증스럽기 이를데 없는 죄과입니다. 그러므로 그 간신들을 잡아서
우리 손에 넘겨주도록 어명을 내려주시기 바라옵니다. 만약 이청원을
받아들이시지 않을 경우에는 하는수 없이 우리가 주살을 감행할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와같은 청원을 메이지천황이 수락할 턱이 만무하니 결국 토살장은
조정에 대한 선전포고인 셈이었다. 그 토살장을 교토의 조정에 보내는
한편, 격문을 만들어서 막부진영의 여러번 띄웠다.
오사카에서 교토로 가는 중간에 요도성이 있는데 그곳을 막부군의
본영으로 삼기로 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후시미가도와 도바가도 두갈래
길로 진격을 해서 교토로 한꺼번에 쏟아져들어가는 작전계획을 세웠다.
해가 바뀌어 1868년1월2일, 마침내 막부군은 출정을 감행했다.
일만오천 군사였다. 아침나절에 오사카를 출발한 군사들은 해 무렵에
교도성에 도착하여 그곳에 진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