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수표나 현찰을 대체할수있는 국제선불카드가 내년에 나온다.
비자인터내셔널은 해외여행객들이 여행자수표나 현금을 소지할 필요없이
전세계 65개국에 설치된 16만대의 비자ATM(자동현금입출금기)을 통해 손쉽
고 안전하게 현지통화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94년부터 발급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여행경비를 선불카드로 발급받아 쓰는 것으로 도난.분실시 24시
간내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재발급받을 수 있다.
비자측은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일정액의 여행자금을 따로 마련해두고있을
뿐아니라 분실됐을 때 24시간내에 대체되고 여행중 현지통화로 환전이 가능
한 서비스를 원한다는 점에 착안,이 카드를 발행키로했다고 말했다.
비자측은 또한 이카드를 친구나 친지간 선물용이나 개인또는 단체간 현금
이체및 기업체의 현금서비스상품등으로 다양하게 개발,활용토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