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말레이시아 전력청이 발주한 조흐르 지역의 2백75KV 초고압 전
력망 변전소 공사를 미화 3천7백만달러에 일괄 도급방식으로 지난 27일 수
주했다.
2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싱가포르에 인접한 조호르
지역의 기반시설에 대한 전력망 확충사업으로 2백75 KV급 변전소 4개에 기
자재를 설치 공급하는 것이며 공기는 22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지난 2월 22일에 입찰,스웨덴과 영국,독일,프랑
스 등 세계 유수의 15개 건설사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인 끝에 수주한 것
이라고 현대건설측은 밝혔다.
현대건설은 특히 이번 공사의 수주로 말레이사아 전력청이 앞으로 발주할
예정인 5백KV 송전선 공사와 셀랑고주 5개지역 변전소공사 등의 후속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