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5.18성역화 장소가 여섯달간의 논란 끝에 북구망월동 시립공원묘
지 일대 3만여평으로 결정됨에 따라 묘역설치 구상안을 현상공모하기로 했
다.

28일 시가 발표한 공고안에 따르면 다음달 15일까지 종합건설기술업체를
대상으로 <>5.18정신을 살릴 수 있는 묘역 구상 <>5.18상징탑.기념물 형상
<>5.18정신을 계승하는 데 필요한 각종 아이디어 기본안 등을 반영한 조감
도와 설계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상금은 당선작 1점이 1천만원, 가작 1점이 3백만원이다.
시는 5.18묘역에 40억원을 들여 묘지 5천평, 위령탑과 추념문이 세워질 광
장 8천평, 주차장 5천평, 녹지 1만2천평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