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11.27 00:00
수정1993.11.27 00:00
서울지검 강력부 이경재검사는 27일 10억원대의 마작도박을 한 고급가구
전문제조업체인 (주)예전방 대표 김양식씨(48.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를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김씨로부터 하얏트호텔 전사장 이희춘씨(66)도 이들과 함께 도박을
했다는 진술에따라 이씨를 입건,조사키로 했다.
이씨는 슬롯머신 사건과 관련,구속된 박철언의원 공판과정에서 검찰측 증
인으로 나와 박의원의 사생활에 대해 증언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