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으나 업계의 과다한 금융비용부담으로 수출가
격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

현대자동차 자동차산업연구소는 26일 국내자동차메이커의 매출액 총이익률
과 영업이익률은 13.44%와 3.07%로 일본메이커의 10.78%와 0.85%보다 높지
만 경상이익률은 0.08%로 일본의 1.78%를 훨씬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연구소가 현대 기아 아시아 쌍룡등 국내자동차4사의 93년도 상반기검
토보고서와 도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 마쓰다등 일본 5개사의 유가증권보
고서(92년4월~93년3월)를 분석한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메이커의 재무구조상 차입금의존도가 매우 높아 영업외
수지가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