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재테크로 거품성 수신 급증 추세...금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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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통화공급으로 풍성해진 금융권 자금이 기업투자로 연결되지 못한채
금융기관 사이를 맴돌면서 금융기관의 수신거품 현상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자금수요 부진으로 자금운용이 어려워진 금융기관들이 서로 여유
자금 밀어내기 공방을 펼침에 따라 통상 자금 수요가 많은 월말인데도 실세
금리의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간 여유자금 재테크가 일상화되면서 은행의
CD(양도성예금증서) 와 금전신탁, 단자사의 매출어음, 투신사의 공사채형수
익증권 등은 이달들어서마 약 5조7천억원 불어났다.
이같은 폭발적인 수신 증가세는 실명제 실시 여파로 퇴장한 현금이 금융권
에 되돌아온 부분도 있지만 주로 은행이나 투신사가 단자사의 CP(기업어음)
를 매입하고 단자사가 다시 은행의 CD 나 신탁 상품을 사들이는 과정이 반복
되면서 이루어지는 일종의 거품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융기관 사이를 맴돌면서 금융기관의 수신거품 현상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자금수요 부진으로 자금운용이 어려워진 금융기관들이 서로 여유
자금 밀어내기 공방을 펼침에 따라 통상 자금 수요가 많은 월말인데도 실세
금리의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간 여유자금 재테크가 일상화되면서 은행의
CD(양도성예금증서) 와 금전신탁, 단자사의 매출어음, 투신사의 공사채형수
익증권 등은 이달들어서마 약 5조7천억원 불어났다.
이같은 폭발적인 수신 증가세는 실명제 실시 여파로 퇴장한 현금이 금융권
에 되돌아온 부분도 있지만 주로 은행이나 투신사가 단자사의 CP(기업어음)
를 매입하고 단자사가 다시 은행의 CD 나 신탁 상품을 사들이는 과정이 반복
되면서 이루어지는 일종의 거품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