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정부는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를 연내에 타결한다는데 의견을 모으
고 다음달 초순 공식회담을 갖기로 했다.

외무부관계자는 23일 "양국정부는 최근 비공식 실무접촉을 갖고 다음달초
공식회담을 열어 지적재산권문제를 연내에 타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정부는 80년 1월1일이후 물질특허를 받은 일본의 농약과
의약품중 60품목 이내에서 지적재산권을 보호해준다는 방침"이라면서 "일본
이 다음 공식회담에서 보호대상품목을 제시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