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서울지역의 재건축조합 설립인가건수가 지난 15일 현재 70건에
달해 작년 1년간의 44건을 크게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88년 처음으로 2개가 인가된 재건축조합은 89년 9건,
90년 14건, 91년 22건, 92년 44건, 올들어서는 15일까지 70건에 달해 매
년 인가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월 단독주택단지의 재건축이 금지되기 직전에 설립 신청된
조합들이 속속 인가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난 10월 이후에는 단독주택단지
를 대상으로한 재건축이 전체 인가건수의 절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0월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독주택재건축은 *마포동
253 *성산동 134의43 *중동 289 *홍제3동 273의62 *상계동 111의32 *면
목3동 1068의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