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들이 무제한 주식매입에 착수했던 지난 89년 12월12일 이전에
상장된 주식 7백5개종목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3백40개종목이 12.12조
치당시의 주가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음식료 목재 보험등의 업종지수가 12.12때보다
20%이상 상승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관 럭키화재 성창기업 대한전선 등 20여개종목은 12.12조
치당시 투신사들이 10만주이상씩 매수한데다 현재주가가 당시보다 20%이
상 상승, 투신사의 이식매물 대량출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22일 대신증권 선경경제연구소등 증권업계가 기관매물출회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