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이날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허장관이 쌀등 기초농산물(NTC) 15개 품목에 대
해 수입개방을 하지 않겠다고 국회에서 여러차례 공언해놓고도 관세무역일
반협정(GATT)본부에 개방의사를 통보하는 위증을 했을 뿐 아니라 추곡수매,
배추수확포기등 각종 농정실패에 대한 책임도 물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
이하고 이렇게 결정했다.

민주당은 건의안 제출에 재적의원 3분의1 이상의 요건을 갖추기위해 국민
당과 무소속의원들의 서명도 받을 예정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사퇴권고결의
안이라도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