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의 대기오염이 항공기로 측정된다. 환경처는 20일 중국에서 날아오
는 황사와 대기오염등을 측정하기위해 오는 96년까지 4년간 한국과학기술
원 한국항공대학 국립환경연구원등과 공동으로 서해안지역의 대기오염도를
항공기를 이용,입체적인 측정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국내에서 항공기에 의한 대기오염측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처및 이들 기관들은 한국항공의 소형항공기를 임차,오염물질 측정이
가능한 구조로 개조한후 서해안에서의 황사분포및 이동등에 대한 조사에 활
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95년부터는 황사및 아황산가스등 가스상태 오염물질의 이동경로
를 파악하고 96년부터는 장거리 이동의 대기오염물질총량및 오염물질의 이
동경로등을 면밀하게 분석,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