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경원선등 수도권전철은 출퇴근시간대의 경우 적정승차인원의 거의
3배에 가까운 혼잡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철도청이 발표한 수도권전철교통량조사결과에 따르면 승객이 가장 많
은 경인선의 경우 출퇴근시간대의 최고혼잡률이 무려 2백96%를 기록했다.
또 서울~수원간의 경부선및 용산~의정부간의 경원선도 각각 2백88% 2백82%
등으로 거의 한계상태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혼잡률은 열차1량에 좌석과 입석승객을 쾌적하게 수송할수 있는 인원 1백
60명을 기준 (1백%)으로 산출됐으며 철도청이 운영하는 수도권전철만을 대
상으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