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분야의 대중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의 실력자인 호계립 중국 전자공업
부장을 비롯한 중국정부 대표단이 전자공업분야의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
기 위해 오는 12월7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호부장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의 전자공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업체의 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정부의 전자분야 책임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대표단은 호부장 외에 전자정보산업집단공사 사장과 전자공업부 통신
및 계통정비사 사장, 전자공업부 국제합작회사 사장등 정부관리와 국영기
업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특히 한국의 전자공업
발전경험과 육성시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