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김장시장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국 3백20개소에서 일제
히 개장된다.
농협중앙회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이 기간동안 전국의 농협공판장,
농협슈퍼마켓, 농산물전문백화점, 농산물주말시장, 농촌.도시 자매결연 직
거래장터 등을 이용해 서울 59개소, 부산 22개소 등 전국 6대도시 1백60여
개소를 비롯해 모두 3백20여개의 김장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과잉생산으로 인한 폭락세를 막고 재배농가의 소득을 증대하며 도시민들에
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김장시장에서는 무.배추를 비롯, 건고추,
마늘 등이 중점 판매된다.
농협은 김장시장 개설기간중에 운영대책반을 편성, 김장시장 운영을 지도
하고 소비자 상담에 응하며 산지 출하지도 및 홍보에도 힘써 효율적으로 김
장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